1,200종목 · 2015년부터 일봉 289만 건 · 직접 계산
다들 그렇게 믿는데,
실제로 세어 보면 어땠을까
상한가 따라잡기, 거래량 급증, 호재 공시. 주식판에서 당연하게 통하는 말 9가지를 골라 과거 기록을 전부 셌습니다. 답을 보기 전에 먼저 하나 골라 보세요.
기준선: 아무 종목을 아무 날에 사도 한 달 뒤 시장 평균을 이긴 비율은 40.3%입니다. 몇몇 종목이 크게 올라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절반이 아닙니다.
문제 1급등 추격
상한가 친 종목, 다음 날 아침에 사서 한 달 들고 있으면 시장보다 더 번 경우는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30.8%
12년 동안 한 해도 35%를 넘지 못했습니다
가격제한폭이 30%로 넓어진 2015년 6월부터 상한가 5,594번을 전부 셌습니다. 해마다 따로 봐도 이긴 비율은 28~35% 사이였습니다. 한 달 안에 30% 넘게 더 오른 경우(13.6%)보다 30% 넘게 빠진 경우(16.4%)가 더 많았습니다.
- 센 횟수
- 5,594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30.8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13.6%
- 급락 −30% 이하
- 16.4%
신호 다음 날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15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2거래량
거래량이 평소의 3배 넘게 터진 날. '세력이 들어왔다'고들 합니다. 다음 날 사면 시장을 이긴 비율은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37.6%
아무 날에 산 것(40.3%)보다 낮았습니다
12만 5천 번을 셌습니다. 급등 확률은 7.3%로 평소(4.7%)보다 조금 높지만 급락 확률도 2.8%로 거의 두 배였고, 보통의 경우는 시장보다 3.8% 뒤졌습니다.
- 센 횟수
- 125,447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37.6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7.3%
- 급락 −30% 이하
- 2.8%
신호 다음 날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15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3공시
'최대주주 변경' 공시가 뜨고 그날 주가가 5% 넘게 올랐습니다. 다음 날 따라 사면 시장을 이긴 비율은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23.1%
이번에 센 조합 중 가장 나빴습니다
2021년 이후 104번. 보통의 경우 한 달 뒤 시장보다 13.4% 뒤졌고, 30% 넘게 빠진 경우가 14.4%였습니다. 앞 3년과 뒤 3년으로 나눠 봐도 둘 다 23%였습니다. 건수가 적어 오차는 큽니다.
- 센 횟수
- 104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23.1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9.6%
- 급락 −30% 이하
- 14.4%
공시일 다음 거래일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21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4공시
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그날 주가가 10% 넘게 뛰었습니다. 다음 날 사면 한 달 뒤 보통 어떻게 됐을까요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−10.2%
급등(18%)도 급락(14%)도 많은, 복권에 가까운 자리
2021년 이후 174번. 30% 넘게 더 오른 경우가 18.4%로 평소의 4배였지만, 30% 넘게 빠진 경우도 13.8%였고 시장을 이긴 비율은 32.2%였습니다.
- 센 횟수
- 174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32.2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18.4%
- 급락 −30% 이하
- 13.8%
공시일 다음 거래일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21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5공시
대표적인 호재로 통하는 '자사주 취득(신탁)' 공시. 다음 날 사면 시장을 이긴 비율은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46.7%
18개 공시 유형 중 가장 나았는데도 절반 아래
2021년 이후 1,549번. 이긴 비율이 50%를 넘는 공시 유형은 하나도 없었습니다. 자사주 취득은 그중 가장 나았고, 급락 확률(0.6%)이 낮다는 점이 달랐습니다.
- 센 횟수
- 1,549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46.7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3.1%
- 급락 −30% 이하
- 0.6%
공시일 다음 거래일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21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6공시
'단일판매·공급계약 체결' 공시를 보고 다음 날 사면, 아무 날에 산 것과 얼마나 달랐을까요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40.4%
아무 날에 산 것(40.1%)과 구분되지 않았습니다
2021년 이후 5,520번. 공시 당일 주가가 10% 넘게 뛴 144번만 따로 봐도 보통의 경우 시장보다 3% 뒤졌습니다.
- 센 횟수
- 5,520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40.4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5.5%
- 급락 −30% 이하
- 1.9%
공시일 다음 거래일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21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7차트
52주 신고가를 뚫은 날. '달리는 말에 올라타라'고 합니다. 다음 날 사면 시장을 이긴 비율은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39.3%
평소와 같고, 급락 확률만 6배
8,201번을 셌습니다. 이긴 비율은 아무 날(40.3%)과 차이가 없었는데, 한 달 안에 30% 넘게 빠진 경우가 9.5%로 평소(1.5%)의 6배였습니다.
- 센 횟수
- 8,201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39.3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8.4%
- 급락 −30% 이하
- 9.5%
신호 다음 날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15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8폭락주
20일 동안 30% 넘게 폭락한 종목을 사면 한 달 안에 30% 넘게 반등한 경우가 5번 중 1번(20%)이었습니다. 이 숫자, 2020년을 빼면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10.7%
2020년 3월 폭락 뒤 반등이 숫자의 절반을 만들었습니다
2020년 한 해만 보면 급반등이 56.6%였습니다. 그해를 빼면 10.7%, 시장을 이긴 비율은 45.4%입니다. 여기에 상장폐지된 종목은 자료에 없어서, 실제는 이보다 더 나빴을 것입니다.
- 센 횟수
- 38,013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47.1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20.4%
- 급락 −30% 이하
- 4.3%
신호 다음 날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15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문제 9급등주
한 달에 30% 넘게 오르는 '급등'. 변동성이 가장 낮은 조용한 종목(하위 10%)에서 나올 확률은?
하나를 누르면 직접 센 결과가 나옵니다.
틀렸습니다. 실제는 이랬습니다
1.5%
급등은 이미 시끄러운 종목에서 나옵니다. 급락도 거기서 나옵니다
조용한 종목의 급등 확률은 1.5%, 급락 확률은 0.4%였습니다. 급등 확률을 올리는 조건을 31가지 찾아봤지만, 급락 확률을 같이 올리지 않는 조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.
- 센 횟수
- 299,812번
- 시장을 이긴 비율
- 41% (아무 날 40.3%)
- 급등 +30% 이상
- 1.5%
- 급락 −30% 이하
- 0.4%
신호 다음 날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결과 · 2015년 이후 ·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뺀 값 · 과거 기록이며 권유가 아닙니다
9가지를 세고 남은 것
- · 급등을 미리 골라내는 조건은 가격·거래량·공시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습니다.
- · 급등 확률을 올리는 조건은 전부 급락 확률도 같이 올렸습니다.
- · 반대로 ‘따라 사면 지는 자리’는 11년 내내 같았습니다. 이미 급등한 종목, 그리고 최대주주 변경·유상증자·전환사채 공시에 주가가 뛴 날입니다.
이렇게 셉니다
- · 대상: 거래대금 기준 유동성 상위 1,200종목 일봉(수정주가), 2015-01-02 ~ 2026-10-02. 공시 문제는 2021-01-04 ~ 2026-10-02.
- · 신호가 뜬 날 종가에는 살 수 없으니 다음 거래일 시가에 사서 20거래일 뒤 종가에 판 것으로 계산하고, 같은 기간 전 종목 평균 수익률을 뺐습니다.
- · 급등·급락은 그 20거래일 수익률이 +30% 이상, −30% 이하인 경우입니다.
- · 가격 출처: 한국거래소 통계정보(일별매매정보). 공시 출처: 금융감독원 전자공시(DART).
- · 한계: 지금 거래되는 종목만 대상이라 상장폐지된 종목이 빠져 있습니다(폭락주 숫자는 실제보다 좋게 나옵니다). 같은 종목의 연속된 날이 겹쳐 세어지고, 거래비용·세금은 빼지 않았습니다. 공시 조합은 100~200건대라 오차가 큽니다.
- · 과거 기록이며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종목 추천이나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
마지막 계산 2026-10-06 16:10 KST